LPGA투어 HSBC 여자 월드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박지은 등 7명의 한인선수들이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으나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주연은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0일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김주연은 베테런 소피 구스타프손과 접전을 펼쳤으나 18번홀에서 파에 그치며 버디를 잡은 구스타프손에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박지은과 김미현은 각각 미셸 레드만, 메그 말론을 꺾고 2회전에 안착했고 안시현, 박희정, 장정, 이미나, 김초롱도 2회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레이첼 헤더링턴에게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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