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시노에서 실종됐다 28일 시신으로 발견된 최엄렬씨.
산호세 최엄렬씨 27일 실종됐다 28일 시신 발견
멘도시노에서 스킨스쿠버 강습도중 물에서 안나와
---
산호세에 거주하는 최엄렬(57, 사진)씨가 지난 27일(월) 멘도시노에서 실종됐다 28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최씨의 익사 사건은 지난 24일 물에 빠진후 27일 시신으로 발견된지 하루만에 알려져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씨는 27일 지역 한인들과 함께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기위해 당일예정으로 멘도시노로 떠나 이날 물에 들어갔다 나오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었다.
최씨와 동행했던 사람들 2-3명과 연락을 취한 결과 최씨의 시신은 28일 낮에 발견되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산호세로 이송중에 있다. 시신을 발견해 이송중인 동료들에 따르면 최씨의 시신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며 검시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인이 불확실하나 고인은 생전에 당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최씨와 함께 LA의 한 다이버스쿨의 이모씨로부터 스킨스쿠버 교육을 함께 받았던 이모씨는 “지난 25일(토) 이씨가 스쿠버 교육에 필요하다며 스쿠버 핀을 빌려갔는데 어제(27일)까지 돌려주지 않아 궁금했었다”며 “함께 멘도시노로 갔던 고모씨로부터 최씨가 물속에 들어간지 오래됐는데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는 얘기를 오늘(28일) 오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최씨와 친분이 있는 한 한인은 28일(화) 오전, 최씨와 함께 동행했던 이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헬리콥터가 동원돼 최씨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유호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