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은 그동안 기술적 결함으로 발급이 지연됐던 사진 전사식 신여권 발급 접수를 오는 7월1일부터 받는다. LA 총영사관은 27일 한국 조폐공사측에서 제조, 공급한 공백 여권상의 결함이 해결됨에 따라 잠정 연기됐던 신여권 신청 접수를 희망자에 한해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되는 신여권은 LA 총영사관이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외교통상부에 신청서 송부 등 과정이 필요해 발급까지 6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위·변조 방지 기능이 강화된 신여권은 신청서의 서명이 여권의 신운 정보지란에 자동 전사되므로 반드시 본인 서명이어야 하며 여권수령 후 여권책자란의 서명과도 일치해야 한다. 하지만 만18세 미만일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이 서명할 수 있다. 신여권 발급에 따른 변경 사항은 영사관 홈페이지의 5월23일자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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