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 4.12 SAT 1,347
여학생 GPA 높고
SAT 남자가 앞서
2004년도 UC계열대에 입학한 한인 신입생의 고교 학점평균(GPA)은 전 캠퍼스에 걸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고 SAT 평균은 남학생이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가주 대학교육위원회가 발표한 UC 신입생 고교 GPA와 SAT 평균점수의 캠퍼스별 인종 및 성별 자료에 따르면, GPA는 UCLA 인도계 남학생이 4.26점으로 전체에서 가장 높았고 SAT영어는 버클리 인도계 남학생이 686점으로, 수학은 버클리 한인 남학생이 742점으로 각각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한인 버클리 신입생의 경우 SAT 총점 평균이 남학생 1,416점, 여학생 1,359점으로 각각 인종별 최고점을 기록했다.
반면 GPA는 남학생의 경우 한인이 4.13점으로 인도(4.25), 중국과 일본(4.19), 베트남(4.15)에 이어 아시안 중 가장 낮았다.
여학생은 중국계와 동일한 4.17을 기록해 인도계(4.20) 다음으로 높았고 다음 일본계(4.13), 베트남계(4.11)의 순이었다.
UCLA 신입생의 SAT 평균에서는 여학생 가운데 한인이 1,339점으로 최고였고, 남학생은 1,347점으로 인도계(1,386)와 일본·중국계(1,380) 보다 다소 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UC 각 캠퍼스의 한인 신입생 성적은 GPA는 UC 버클리와 UCLA가 거의 비슷했으나 SAT I 성적은 남녀 모두 버클리가 앞섰다.
UC캠퍼스별 인종 및 성별 성적은 2004년 통계가 가장 최근 자료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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