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연휴 인파, 전년비 3.1% 늘어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남가주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가 늘어난 350만여명이 여행을 떠날 전망이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은 전년동기 보다 높은 유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여행객의 80%가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56만여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17만7,000여명은 버스나기차 또는 크루즈를 이용해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AAA는 전망했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남가주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5개 행선지로는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멕시코,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이 꼽혔다.
한편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4,000만여명이 이동, 전년동기의 3,920만여명보다 2.8%가 늘어난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AAA는 전했다.
연휴기간 남가주 대부분 지역의 레귤러 언레디드 개스값이 갤런당 2달러40~2달러50센트 이상, 타주의 경우 갤런당 2달러 이상으로 운전자들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AAA는 주민들이 장도에 오르기 전 가주 하이웨이 정보라인(800-427-7623)을 이용, 프리웨이 및 하이웨이 상황을 체크한 뒤 여행계획을 짤 것을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