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은 경찰 인력의 부족으로 경찰 업무를 줄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보이스 코레아 호놀룰루 경찰국장은 지난 22일 시 의회 회의에서 경찰수를 늘리지 않을 경우 교통통제나 하와이대학 미식축구 주차관리 등 경찰의 주요업무가 아닌 서비스는 줄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첫 번째 공식 회의에 참석한 코레아 국장은 “현재 오아후의 경찰 담당 구역을 80%밖에 소화시키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라며 “더 많은 경찰을 담당구역에 투입하여 효과적인 경찰업무를 이루기 위해서 불필요한 서비스는 자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의 담당구역을 100%로 만들기 위해서는 2006년까지 260명의 추가 증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1,000만 달러에서 1,2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호놀룰루 경찰은 이미 하와이대학과 알로하 스테디움 관계자에게 경찰관에게 오버타임 수당을 지불하던지 아니면 외부에서 교통통제 요원을 확보하라고 통보했다.
현재 호놀룰루 경찰은 2,062개의 자리가 있지만 5월 31일 현재 1,839개의 자리만 충원되있으며 223개의 자리가 공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호놀룰루 경찰은 주민 1,000명 당 2.2명으로 미 전국에서 12번째로 큰 대도시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시카고의 경우 5명, 워싱턴 DC와 엘에이의 경우 2.5명의 경찰이 배치되어 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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