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준은 부귀와 명예가 아닐 것이다. 오늘의 삶에 충실할 때 행복은 찾아온다. 행복이란 욕망을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속에 있다.
인간은 원래 깨끗하고 맑았다. 그러나 환경과 조건에 따라서 제각기 달라지는 것이다. 희로애락의 연속인 일상생활에서 본인의 뜻에 따라 선과 악의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인생은 사랑과 행복을 찾는 긴 여정이라 했다. 그런데 한국 신문을 보니 60세 이상 노인 자살자가 하루 10명 꼴이라고 한다. 애통함을 금할 수 없는 일이다.
여기에 비하면 미국에 사는 한인 노인들은 얼마나 행복한가.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하는 것이 행복이다. 주어진 인생을 웃음으로 사는 것이 행복이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이 행복이다.
인생을 계절에 비유하면 10대는 이른 봄, 싹트는 계절이고, 20대는 봄, 꽃피는 계절이다. 30대는 초여름, 신록의 계절이고, 40대는 한 여름, 성숙의 계절이다. 50대는 가을, 수확의 계절, 60대는 늦가을, 단풍의 계절이다. 그리고 70대는 초겨울, 낙엽의 계절, 80대는 한 겨울, 백설의 계절, 90대는 잠자는 계절이라고 한다.
잠자는 계절에 이르기까지 항상 푸른 마음으로 살 때 행복은 찾아온다.
박성희/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