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젯 내년 중반부터
4인승 소형제트기 운항
2007년말까지 전국확대
중소도시를 오가는 새로운 여객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젯’은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제트 비행기 서비스를 내년 중반께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데이젯은 매우 가벼운 4인승 제트 비행기(VLJ)에 정교한 컴퓨터 시스템을 장착, 비용은 일반 소형 제트의 반으로 줄였으며 최신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해 각지에 흩어져 있는 승객을 가장 효과적으로 탑승시킬 수 있는 항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데이젯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여행하고 싶은 도시를 선택한 뒤 원하는 출·도착 시간을 입력하면 된다. 비행기는 단 한 명의 승객만 탑승해도 출발하며 항공료는 탑승 인원에 상관없이 동일하다. 가격은 일반 여객기의 할인 전 가격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데이젯의 CEO 에드 라코부치는 “데이젯의 서비스는 개인 전세기와 일반 항공사의 중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2007년말까지는 전국 30개 마켓으로 확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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