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 과학기술대 정진호 교수
▶ 아이에아연합감리교 초청 하와이 방문
“북한의 심장부, 평양에서 북한의 젊은이들을 가르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뜁니다”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부총장으로 평양과기대 설립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연변과학기술대학의 정진호 교수(사진)가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호용) 초청으로 21일 하와이를 방문했다.
정 교수는 “동포들에게 평양과기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평양과기대 설립은 통일로 가는 민족의 장래를 위해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평양과기대는 지난 10여년간 성공적으로 인재를 양성한 연변과기대를 면밀하게 지켜본 북한당국이 설립을 요청한 것으로 내년 4월 1차 개교를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북한에 대한 ‘퍼 주기식 지원’을 못마땅해 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 정 교수는 “북한에 대한 지원은 누군가가 해야 될 일로 지혜가 필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정 교수는 “평양과기대 설립은 북한사회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교육은 가장 더딘 것처럼 보여도 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의 교단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교육을 통한 북한 사회주의체제의 변화를 확신하는 정진호 교수는 “평양과기대를 연변과기대처럼 감동을 주는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후 “하와이에도 평양과기대를 위한 후원회가 조직되길 바란다”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호소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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