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팬미팅 행사때 독도발언 와전 우익단체 발끈…신변안전 초긴장
김래원 화보
‘김래원 경호 비상 경계령 발동!’
일본을 방문 중인 한류 스타 김래원이 대대적인 팬미팅 행사를 앞두고 신변 안전 문제로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김래원은 지난 17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발행할 영상 화보집을 촬영 중이며 24일 아카사카 지역에서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프로모션을 겸한 팬미팅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2,0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일부 일본 언론이 ‘팬미팅 행사에서 김래원이 독도 관련 발언을 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김래원은 각별한 신변 경호가 필요한 상황을 맞게 됐다. 언론의 보도가 일부 일본 우익 단체의 거센 반발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부터 팬미팅 행사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생각할 뿐 그 이외의 문제 등과 관련한 발언을 할 계획이 전혀 없었던은 전혀 없었던 김래원측은 이에 따라 만일의 사태를 위해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에서 전담 경호원 3명을 현지로 파견했고 20여명의 현지 경호원을 추가로 고용하기로 했다. 김래원의 한 측근은 “팬미팅 행사 등과 관련한 홍보 과정에서 와전돼 독도 관련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고 신변 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24일 팬미팅에서 이미 국내에서 선보였던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고 그 동안 비장의 무기로 갈고 닦아온 바이올린 연주도 들려줄 예정이다. 2,000명을 초대할 이번 팬미팅에는 5만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가를 신청, 한류 스타로서 김래원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