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축구열풍 기대… 친목과 건강한 신체 단련
본보·옴니스포츠 공동주최… 20개팀 참가 예정
LA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5인조 직장인/클럽 축구 리그’가 창설된다.
본보와 옴니 스포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5인조 직장인/클럽 축구 리그’는 한인 회사 직원들과 클럽회원들의 친목과 건강한 신체단련을 위해 열린다.
5인조 미니축구 ‘풋살’은 2,500만명 이상의 전세계 선수들이 경기를 즐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 선수도 풋살 출신이다. 풋살 경기는 가로20m, 세로40m 크기의 농구장 코트 규격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5인조 미니축구의 형태로 치루어진다. 옴니 스포츠는 라크레센타 지역에 10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풋살 전용 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6월4일부터 9월말까지 ‘5인조 직장인/클럽 축구 리그’를 매주 토, 일요일 오전10시-오후2시에 개최한다. 하루에 10경기를 소화하며 전·후반 25분씩 열린다. 모두 20개팀이 참가하며 현재 10여개가 넘는 팀이 참가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옴니 스포츠의 김원재 대표는 “11명이 뛰는 축구에 비해 참가선수가 훨씬 적어 팀을 구성하기 쉬운데다 경기가 스피디하고 재미있기때문에 참가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참가를 신청한 회사는 뉴스타 부동산 두팀, 한국일보, 대한항공, 수퍼 홀세일, 로이스 SAT학원, 홈 교회, 우리 축구회, 윌턴 병원, 밸리 실내축구단등 10여군데가 이미 넘었다. ‘5인조 직장인/클럽 축구 리그’는 직장인 농구리그처럼 8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단체별 우승, 준우승, 3등, 4등, 페어플레이팀상과 개인별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감투, 페어플레이상을 가린다.
한편 직장인 농구리그는 일년에 두차례(춘계, 추계리그)열리며 하계와 동계에는 ‘5인조 직장인/클럽 축구 리그’가 열린다. 또한 추계 직장인 농구리그는 9월에 시작하며 추계리그부터는 순수한 직장인 리그와 교회 및 단체리그등 양대 리그로 나눠지며 두 리그간의 챔피언 결정전을 가질 예정이다. 춘계리그 팀가운데 매너없이 거칠게 경기를 운영하고 승패에만 연연해 페어플레이 정신이 상실된 팀은 춘계리그에는 참가가 불가능하다. 현재 추계리그에 새롭게 참가를 원하는 팀은 10여개 팀이 넘어 앞으로 추계리그부터는 검증된 팀들만이 출전하게 된다.
참가문의 (213)675-1195
■풋살이란?
풋살이라는 용어는 스페인어의 축구를 의미하는 ‘풋볼’과 실내를 의미하는 불어인 ‘살런’ 이 합성된 것이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수는 5명이지만 엔트리 12명이 수시로 교체 투입될 수 있다. 선수 5명 가운데 1명은 GK다. 5명 선수가운데 GK만이 유일하게 손을 사용할 수 있다.
풋살은 속도감이 매우 뛰어나다. 따라서 빠른 순발력과 판단력 및 정교한 기술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성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많은 인기가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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