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공동회장 김상희·이경희)가 오는 5월24일(화) 오후 6시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제15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행사준비와 관련, 18일 총회를 열고 서울플라자 경매로 인해 행사 장소 변경이 불가피해지면서 경비 지출 규모도 크게 늘어나게 됐다며 이에 각 학교 한인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또한 광고 협찬 및 15주년 경품행사에 물품을 기증할 한인 업체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올해 행사에는 한인학생들이 한복을 차려 입고 교사들에게 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꾸민 스포츠댄스와 전통무용 공연, 태권도 시범 및 미니 난타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고교 12학년생 2명을 선발, 3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하며 예술에 재능 있는 중학생 2명에게는 예술 장학생 상패를 증정한다. 장학생은 각 학교 학부모회 추천을 받아 심사한 뒤 선발하며 추천 마감은 5월10일이다.
이외에도 매년 초·중·고교 각 한 개교씩 선정해 소정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왔었으나 올해부터는 텔레비전과 DVD 플레이어 세트를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 참석 교사 가운데 1명을 선발,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무료로 한국어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교육진흥원 주관의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교사 한 명에게도 항공료의 50%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뉴욕시 5개 보로내 학교는 물론, 롱아일랜드와 뉴저지 지역 학교 한인학부모와 교사들의 참여도 환영한다며 행사 참석 여부는 5월20일까지 예약을 마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협의회는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만큼 조만간 협의회 사무실을 마련하는 한편 비영리 기관 등록을 추진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아 나가기로 했다. ▲문의:718-864-9692(박형숙 준비위원장)·917-687-8316(김상희)·646-354-3337(이경희)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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