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007년부터”
이르면 오는 2007년부터 무선인터넷의 사용 범위가 무려 5마일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인텔은 18일 “무선 인터넷 사용 범위를 5마일로 확대할 수 있는 반도체 칩 ‘와이맥스’(WiMax)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텔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AT&T, 퀘스트, 브리티시텔레콤, 지멘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20여 업체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장거리 무선 인터넷은 그 동안 일부 작은 기업체에 제공된 적 있으나 와이맥스처럼 실외에서 5마일까지 접속이 가능하지는 못했다.
와이맥스는 현재 커피샵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와 거의 같은 원리지만 출력이 세져 전파 송출범위는 훨씬 넓어진다. 와이파이는 건물 1∼2개 정도만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이맥스 안테나 하나는 최소 한블락 이상에 전파를 송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맥스가 실용화되면 초고속 인터넷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현재 시골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하면 도심지역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드는데 와이맥스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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