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중 자리뜰땐 냅킨을 의자위에
한인들도 가끔 비즈니스상 주요 고객이나 바이어와의 만남을 위해 미국식 디너 자리를 갖게 된다. 아주 캐주얼한 모임이 아니라면 식당 테이블에서의 제대로 된 매너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첫 걸음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정식 디너 테이블 매너는 따라야 할 절차도 많고 복잡하지만 이중 반드시 기억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 5가지를 추려본다.
▲식사 도중 잠시 자리를 뜰 경우 냅킨은 테이블이 아닌 의자 위에 놓아야 한다. 식사를 다 마치고 식당에서 나갈 때에는 냅킨을 테이블 위 접시 왼쪽으로 놓는다.
▲ 직급이나 직위가 다른 사람들을 소개할 때에는 높은 사람에게 낮은 사람을 먼저 소개하는 형식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름을 정확히 모를 때에는 얼버무리지 말고 정중히 물어본다. 소개를 하면서 그 사람에 대해 한 두 가지 간략한 설명을 하는 것도 좋다.
▲ 빵을 먹을 때에는 버터를 바른 뒤 베어 물지 말고 먼저 조각으로 떼어낸 뒤 각각의 조각에 버터를 바른다. 전체를 미리 잘게 잘라놓지 말고 그때 그때 한 입 크기로 잘라먹는다.
▲ 옆 사람에게 빵을 넘길 때에는 오른쪽 사람에게 돌리고 순서가 돌아 자기 차례에 왔을 때 빵을 집는다. 어떤 빵 접시가 자기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에는 항상 ‘단단한 것은 왼쪽에, 음료를 오른쪽에’ 놓는 원칙을 기억한다.
▲ 음료에 레몬을 짜넣을 경우 숟가락을 대고 해야 한다. 게스트나 고객이 음료나 주류를 시킬 경우 반드시 같이 시켜야 한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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