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팀 18일 제주도서 성공기원 고사
‘드라마 대박나게 해주세요.’
톱스타 고현정 지진희 조인성 등 SBS 특별기획 ‘봄날’(연출 김종혁)의 주인공들이 제주도에서 다시 뭉쳤다.
이들은 ‘봄날’의 연출자 김종혁 PD를 비롯한 드라마 스태프와 제작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1시 제주도 비양도에 세운 보건소 세트에서 드라마의 무사고 및 성공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냈다. 특히 조인성은 제주도 촬영 분량이 없는데도 이날 고사를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고현정 지진희 조인성은 함께 고사용 돼지머리 앞에 합동으로 절을 올리고 준비해온 돈봉투를 돼지 머리에 물렸다. 고사가 끝난 후에는 제작진 등과 함께 고사 음식을 나누며 ‘드라마 대박’을 기원하는 축배를 들기도 했다.
이후 고현정과 지진희는 22일까지 제주도에 머물며 비양도의 보건소 세트에서 본격적인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극중 고은호(지진희)가 비양도의 보건소장을 찾아가 그의 양녀인 서정은(고현정)을 만나 사랑을 싹틔우는 1, 2회 방송분을 촬영한다.
한편 이날 고현정은 경호원을 대동하고 내려와 눈길을 끌었다. 또 고현정은 다른 연기자들이 코디네이터와 매니저 등 4명 내외의 인원과 함께 움직이는 데 비해 톱스타답게 그 두 배의 스태프가 항상 곁을 지키고 있다.
또 제작진의 것과는 별도로 세트에서 40분 거리가 떨어진 호텔에 별도의 숙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추가 인원에 따른 비용이나 투숙비 등은 고현정측이 책임지고 있다“면서 “열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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