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초에
우선 구석자리를 차지해 앉아. 다른 애들은 “안녕? 몇 반이었어?”이러면서

꺄르르 웃겠지? 그럼 “씨X!”이래. 그럼 애들이 “쟤 뭐야?”이러겠지? 그때 책상을 쿵 치고 나가.

2.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유머로 애들은 하하호호 웃겠지? 그 뒤에서 띠껍게 쳐다보며

“씨X!”이래. 그럼 순간 정적이 일거야. 선생님께선

“너 뭐라고 했어? 응?!”이러면서 다가오시겠지? 그때 책상을 쿵 치고 나가.

3.집안에서

엄마 말 더럽게 안 듣는다. 엄마가 “너 이거 내가 하라고 했어? 안 했어?

너 빨랑 이거 하기 전엔 밥 없어!”그럼 “씨X!”하면서 옆에 있던 장롱을 쿵 치고 나가.

4. 친척집에서

먼저 친척네 가면 혼자서 구석에 앉아있어. 그러면 친척어른들이 “와서 사과

좀 먹어”또는 “우리 띵동땡동이 많이 컸네.”이럴 거 아니야. 넌 “씨X!”이러는 거야. 그럼 그 친척이 “너 지금 뭐라고 했니?”이럴

거 아냐? 그때 옆에 있던 친척동생 쿵 차고 나와.

결론은 하나야. “씨X”하고 퉁 치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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