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키퍼 있는 골대에 슛을 날려야 하는 사람.
(애인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거 너무나 힘들다.)
9.그 골키퍼가 철벽수비를 펼치는 경우.
(그 애인이란 사람이 빈틈이라도 내주면 좋을 텐데 온갖 생일 기념일 다 챙겨준다면 포기하는 게 오히려 좋을지도.)
8.그것도 모자라 주위에 다른 수비수들이 많은 경우.
(자기 애인의 주위 사람을 매수해 근황을 살피는 사람도 있다.)
7.골대가 골키퍼 뒤로 숨는 경우.
(이럴 때는 한숨만 나온다. 뭔가 데이트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도 자기 애인을 부른다든가 애인 만난다고 일찍 자리를 떠버리곤 한다.)
6.골대가 골키퍼한테 공이 어디서 날아온다고 알려줄 때.
(어느 날 만나자고 해서 갔는데 자기 애인한테 친구라며 소개시킬 때.)
5.어쩌다 보니 골키퍼랑 친해져버렸을 때.
(그렇게 몇 번 만나다가 그 사람과 친해지면 참 껄끄럽다.)
4.우리 편 골대에 골을 넣어야 할 때.
(간단하게 말하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3.우리 편 골키퍼가 날 믿어줄 때.
(친구야. 내 애인이랑 있을 때 딴 놈이 껄떡대지 않게 잘 봐줘∼!)
2.공 가지고 너무 오래 끌다가 다른 공격수가 먼저 골인시킬 때.
(눈치만 보다 뺏기면 뭐라 말도 안 나온다.)
1.골대가 아닌 골키퍼한테 슛을 날려야 할 때.
(동성을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애가 그 애인을 더 좋아해 오히려 그 애인을 뺏기지 않으려고 눈 부라리며 수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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