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로 산뜻한 출발 보여
SBS 대하드라마 ‘토지’(극본 김명호 이혜선 연출 이종한)가 20%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04년 대하드라마 토지는 SBS와 (주)정인프로덕션에서 공동제작 한 프로그램으로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완간 이후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
’토지’는 많은 기대속에 첫 방송인 지난주 1회와 2회 시청률에서 각각 18.3%,20.8%의 시청률(TNS 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초반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집계에서도 20.1%를 기록, 방영 첫 주에 시청률 20%를 넘었다.아역 부분에서 이미 20%를 넘자 성인으로 들어가서는 ‘국민 드라마’로의 대박이 예상된다는게 중평이다.
특히 4계절을 담은 영상미와 인물의 갈등에 대한 치밀한 표현 등 오랫만에 보는 대하드라마여서 시청자들의 기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4계절을 담고, 600여명의 등장인물들의 삶의 애환을 그리기 위하여 2년여간의 사전제작 기간을 거치면서 준비된 국민드라마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 하다.
시청자들은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았다는 점, 그리고 최참판댁과 평사리 사람 사이에 벌어질 갈등을 흥미롭게 전개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주고 있다.
동학군의 우두머리인 김개주(이승철 분)와 윤씨부인(김미숙 분)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태어난 김환(김유석 분)이 최참판댁의 머슴으로 들어오면서 시작된 토지는 향후 극적인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평사리의 이용(박상원 분)과 월선(김혜선 분)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시청자들의 관심거리?등장했다.
토지 게시판에 시청자 smiler88은 저는 무엇보다도..’토지’에서의 아름다운 ‘영상’과 구석구석 드라마의 흐름을 재밌게 이끌어나가는 ‘연출력’이 너무 좋습니다. 초심을 잃지 마시고. 3번의 드라마 중 최고의 ‘토지’였다라는 이름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만족하다는 글을 올렸다.
또 ich63는 오래 기대하다가 봐서 그런지 더 재미있어요. 많이 기대할 게요라고 재밌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