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배영선씨가 14일 오린다 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앞에 서있다. 이번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리셉션 성황. 오는 11월 29일까지 전시회
오린다도서관갤러리
화가 배영선씨의 작품전시회가 미 주류 사회의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배영선씨의 작품전시회는 지난 2일부터 오린다 도서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데 리셉션이 열린 14일에는 200여명이 다녀 갔다고 밝혔다. 배 화백은 일반인과 아울러 특히 미술 수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배씨는 이번전시회에 여러 크기의 추상화 25점을 선보이고 있다.
배씨의 작품은 일부러 만들려 하지 않고 일상의 느낌을 강한 광선과 컬러 선과의 조화를 통해 강열함이 특징이다. 또 그는 그림도 숨을 쉬어야 한다면서 답답하지 않고 보는이가 상상을 통해 대화를 나눌수 있는 여백도 강조했다. 14일 열린 리셉션에는 윤심주,박희덕씨 부부등 한인과 아울러 갤러리를 찾은 많은 미국인들로 북적 거렸다.
서양 추상화가인 배씨의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서울예고를 졸업후 서울미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배씨는 LA 지역에서 40여년간 활동했으며 베이지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 배씨는 Benicia지역에 새 스튜디오를 마련,작품 활동에 전념할 계획으로 있다.
▲배영선작품전시회 11월 2일-29일. 장소 Orinda Library Gallery. 24 Orinda Way. Orinda.CA 94563. 문의 전화(925)932-9505.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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