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콩’ 이본이 파리 등 프랑스 관광명소에서 촬영한 누드를 오는 19일 공개한다.
지난 10월 중순 열흘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에서 올누드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이본은 최근 서울 근교의 한 스튜디오에서 국내분 촬영을 마쳤다. 이본의 한 측근은 8일 “해외 촬영 후 미진한 부분을 주말에 세트 촬영했다. 19일쯤 쇼케이스 겸 기자회견을 갖고 모바일 등을 통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본의 노출 수위에 대해 “상반신 노출이 포함된 일반적 누드사진으로 보면 된다.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이 1만여컷에 달해 사진 선정 등 일련의 작업에 시간이 걸려 서비스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파리의 명소 에펠탑과 몽마르트르 언덕 등지에서 누드촬영을 감행한 이본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관광객의 카메라에 찍혀 누드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사진유출 경위와 관련해 이본측은 “당시 관광객이 상당히 많았는데 이들의 접근을 막았지만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는 관광지라 통제가 완벽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측근은 “본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몰래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인터넷 등을 통해 무단 전제하거나 유포할 경우 초상권 등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본측은 프랑스 현지 촬영 중 이본이 촬영팀과 마찰을 빚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지에서 아무 문제없이 촬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본은 지난 10월 초 10년 가까이 진행해온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를 돌연 그만둔 직후 파리로 날아가 적잖은 의혹을 남겼다. 이본측은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는 일본측과 캐릭터 게임 등 또 다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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