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들과 황동혁 감독이 2025년 6월 28일(한국시간) 서울에서 열린 캐스트와 함께한 팬 이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시리즈의 여정을 돌아보는 '오징어 게임'의 역대급 기록들과 '게임 종료'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지난 6월 27일(한국시간) 공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시즌1, 2, 3가 세우고 있는 기록을 모은 레거시 시리즈를 공개했다.
#1 .'오징어 게임'이 세운 역대급 기록! 전 시즌이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1, 2, 3위 석권
먼저,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대 영어, 비영어 포함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로,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등 유수의 국내외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1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비영어 시리즈 최초로 6개 부문을 수상하는 큰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오징어 게임'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이 만든 이야기가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전 세계에 유례없는 신드롬을 일으킨 시즌1, 시즌2, 시즌3는 지금까지 통합 7억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넘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이후 4일 만에 6800만(68,000,000)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에 가장 많은 시청 수를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어,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시리즈 인기 순위에 진입 후 18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하였고, 후속 시즌 작품 중 역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지난 6월 27일 공개 이후 단 3일 만에 6010만(60,100,000) 시청 수를 기록, 넷플릭스 TOP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는 공개 첫 주,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의 첫 작품으로, '오징어 게임'은 역대급 흥행을 증명하며 다시 한번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SNS에서도 뛰어난 기록을 이어 나간 '오징어 게임'시즌2는 넷플릭스 소셜 역사상 최대 캠페인으로 무려 195억 회 이상의 글로벌 SNS 도달률을 기록했고, 특히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은 TikTok 내에서 클립 조회수 1억 2860만 회를 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오징어 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은 107개국 앱스토어에서 무료 액션 게임 1위에 오르며 콘텐츠로서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2 전 세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인 최고 글로벌 프로모션! 전 세계에 나타난 '영희'와 '철수' 그리고 핑크가드 & 역대급 팬 이벤트까지
유례없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역대 최고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지난 6월 20일, 뉴욕 브루클린 도미노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이벤트에는 배우 이병헌과 황동혁 감독이 깜짝 등장하며, 시즌3 신규 게임인 '줄넘기 게임'을 최초 공개하였고, 팬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시즌3을 향한 막대한 기대감을 입증하였다. 시즌2, 3가 공개되는 기간 동안 6개 대륙 25개국 이상에서 진행된 팬 체험형 콘텐츠에는 총 6만 6천여 명이 현장 방문, 4만 7천여 명이 직접 게임에 참여하고, 1만 8천 명 이상의 핑크가드가 세계 각지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역대급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상징적인 캐릭터 '영희'와 '철수'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를 비롯, 전 세계에 등장했다. 현장에는 수많은 핑크가드와 딱지남은 물론 '오징어 게임' 속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 이벤트의 마지막 종착지인 서울에서는 지난 6월 28일, 시즌1부터 3까지 대표 캐릭터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피날레 퍼레이드와 팬 이벤트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돼지저금통부터 달고나, 회전목마, 핑크관, 마칭밴드까지 엄청난 스케일의 퍼레이드와 시리즈의 주역들이 모두 담긴 클래스 포토까지 진행되었다. 약 38000명의 팬들이 퍼레이드를 관람했고, 팬 이벤트 현장에는 약 9000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이 몰렸으며, 온라인 생중계는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440만 조회수를 기록해 '오징어 게임'을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어 6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 팝업에서는 '줄넘기 게임'을 비롯해 딱지남과 함께하는 '딱지치기' 게임 등 작품 속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만나볼 수 있었다.
#3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이 탄생시킨 글로벌 스타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단순한 히트를 넘어, 출연 배우들을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려놓으며 글로벌 콘텐츠의 위력을 증명했다. 시즌1에서 '상우' 역을 맡은 박해수는 "기훈이 형!"이라는 평범한 대사가 밈으로 만들어져 널리 확산될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으로 첫 연기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2021년 SNS 팔로워 수가 약 40만 명에서 1800만 명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당시 국내 여자 배우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덕수' 역의 허성태, '미녀' 역의 김주령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지영'으로 열연한 이유미는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치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진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임시완은 이기적인 선택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하는 '명기'를 연기하며 다시 한번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SNS 팔로워 수가 작품 공개일 기준 약 203만 명에서 360만여 명까지 백만이 넘는 증가 추이를 보여주었다. '대호' 역의 강하늘, '노을' 역의 박규영, '경석' 역의 이진욱 또한 완벽히 작품 속 캐릭터로 분하여 각자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박성훈은 '현주'를 깊이 있게 연기하며 강인하고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의 새로운 연기 도전은 국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그를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서게 했다. '용식' 역의 양동근과 '금자' 역의 강애심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모자 케미로 뭉클한 감정을 선사했고, '준희'로 분한 조유리는 임산부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독특한 대사와 행동으로 수많은 밈을 만들어낸 '타노스'를 연기한 최승현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선녀' 역의 채국희, '민수' 역의 이다윗, '남규' 역의 노재원, '딱지남' 역의 공유, '우석' 역의 전석호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신스틸러로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전편에 걸쳐 등장한 '기훈'(이정재 분). '오징어 게임'은 그의 대표작이 됐다. 시즌마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연기를 펼친 그는 시즌2에서는 "얼음!"이라는 대사로 밈을 만들어내며 큰 화제를 모았고, 공개 후 한 달 만에 SNS 팔로워가 약 380만 명에서 64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 다른 주축인 이병헌은 시즌1에서는 '프론트맨'으로, 시즌2에서는 참가자들을 속이며 게임에 참여한 001번 참가자 '영일'로 변모했다가 시즌3에서는 다시 '프론트맨'으로 복귀하며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준호'(위하준 분)의 형 '인호'로서도 깊은 서사를 이끌며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이정재는 시즌2, 이병헌은 시즌3 공개를 앞두고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각각 단독 출연하며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톱스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남다른 애정을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위하준 역시 시리즈 전편에 걸쳐 형 '인호'와 게임섬을 찾아나가는 '준호'로 분하여 위하준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12개의 게임, 912명의 참가자, 끝나지 않은 것 같은 게임의 마지막
'오징어 게임' 대장정 마무리와 함께 '게임 종료' 영상 공개
공개된 '오징어 게임' 게임 종료 영상은 그동안 게임이 이뤄졌던 장소들을 하나씩 되짚어주며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선사한다. '프론트맨'이 붉은색 종료 버튼을 누르자 게임섬의 지붕이 닫히고, '영희'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을 시작으로, 시즌1부터 3까지 게임이 펼쳐졌던 장소들의 조명이 꺼지며 게임장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준다. 핏자국을 닦아내는 핑크가드들의 모습 역시 그동안 치열하게 게임을 했던 참가자들의 모습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들며 '오징어 게임'의 이야기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특히, 참가자들의 생존 여부를 표시하던 LED가 하나둘씩 사라지는 가운데 456번 '기훈'의 프로필이 마지막으로 꺼지는 모습은 그동안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겼던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드디어 그 장대한 막을 내렸음을 실감하게 만든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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