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판매량 현대 15%·기아 51% 상승
‘10월은 한국차 최고의 달’
미 자동차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 현대, 기아가 10월중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간 기아의 판매량은 2만2,973대로 전년비 51%가 치솟았으며 현대도 3만3,111대를 팔아 15%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10개월간 양사의 판매량은 57만8,429대. 현대는 35만1,785대로 전년비 4%, 기아는 22만6,644대로 11.8%가 각각 상승했다.
10월 한달 간 차량별 판매량은 기아 옵티마가 6,158대로 지난 2001년1월 미 출시후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스펙트라와 소렌토도 4,500대를 넘어서며 60-7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는 주력차종인 산타페가 52%가 늘어난 8,946대, 소나타는 36% 증가한 8,589대를 팔았으며 최근 ‘스트래티직 비전’ 소비자 만족도에서 호평을 받은 티뷰론도 1,767대를 판매, 14%가 증가했다.
피터 버터필드 기아모터아메리카 사장은 “업계가 약세로 돌아서는 4분기에도 이처럼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다음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스포티지가 선보이면 미 진출후 10년간 이어온 연간 판매 신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모터아메리카측도 “소형 고급 SUV인 투산 출시를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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