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장나라-박경림-김정화-정다빈-한예슬의 성공신화를 잇는다.’
MBC 일일시트콤 ‘논스톱’은 5회째 시리즈를 이어가며 평일 오후 7시대를 석권하는 터줏대감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논스톱1’의 김효진을 비롯해 장나라 박경림 김정화 정다빈 한예슬 등 요즘 주가를 올리는 신세대 스타를 대거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새롭게 식구를 맞아들여 진용을 갖춘 ‘논스톱5’에는 이런 전통을 이을 숨은 기대주가 한 명 있다. 바로 요즘 CF에서 주목받는 새 얼굴 장희진(21)이다.
장희진은 얼마 전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모 이동통신 CF를 통해 방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전까지 그녀는 잡지 모델로 활동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연예계 경력이 없던 완전 새내기였다. 하지만 CF에서 보여준 신선한 이미지는 새로운 얼굴에 목말라하던 방송사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끌었다. 이런 주목 덕분에 연기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SBS ‘반전드라마’에 캐스팅됐고 이어 ‘논스톱5’에도 전격 발탁됐다.
장희진의 큰 매력은 송혜교와 전지현을 섞은 듯한 분위기의 마스크다. 섬세한 얼굴선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해 청순함과 섹시함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171㎝의 훤칠한 키에 약간 여윈 듯한 몸매가 얼핏 가냘파 보이지만 초등학교 시절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동했을 정도로 남다른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 연기를 시작한 새내기여서 아직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조금 어설픈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장희진 스스로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주일에 3일씩 연기교습을 받으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장희진은 “어린 시절 연기자가 꿈이던 어머니가 요즘 연기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특히 힘이 난다”며 “아직 배울 게 너무 많은 신인이지만 반드시 선배들의 성공신화를 잇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사진=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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