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전문 부동산 업체 ‘선벨트’의 프랜차이즈 스페셜리스트 제임스 전(왼쪽)씨가 한인 참가자들에게 유망 프랜차이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서 강조
“연체기록 4회 미만으로 유지”
스몰 비즈니스 융자시 한인들의 최대 장애물은 체납기록에 따른 부실 크레딧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다우니에서 열린 제 5회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에서 ‘창업융자와 크레딧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한 나라은행 대출부의 김서강 부장은 “체납기록 때문에 대출이 성사되지 않는 비율이 전체의 30%에 달한다”며 “최소 1년에 한번은 크레딧 리포트를 점검해 연체기록을 4회 미만으로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체납의 실례는
▲크레딧카드가 본인도 모르게 발급돼 연회비 등이 미납되거나
▲장기 출타 중 페이먼트가 연체되며
▲ID를 도용 당하는 경우 등이 많다. 이밖에 융자에 불리한 조건으로는
▲크레딧 조회 회수 및 타인에 대한 보증 기록이 많거나
▲현 사업체의 렌트가 월 매출의 12∼13%를 넘는 경우 등이다.
또 크레딧카드의 경우 4개 어카운트에서 2,000달러씩 쓰는 것이 1개 어카운트에서 8,000달러를 쓰는 것보다 여유한도 운용 능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김 부장은 설명했다.
웍샵에 참석한 디지털 프린팅 업체 ‘POP’의 조경림 사장은 “사업 확장을 위해 각 은행들의 SBA론 프로그램을 샤핑 중인데 자격요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YCC 등 7개국 커뮤니티 단체가 참여, ‘아태평양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APISBP)이 주최한 이날 박람회에는 정부기관 및 은행, FDA 관련 수출입 전문, 프랜차이즈 전문 등 4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법적 사업체 형태와 세금혜택
▲요식업 창업절차와 보건국 규정을 주제로 한국어 웍샵도 열렸다.
자영업을 준비중이라는 주재원 박성양(44·라크레센타)씨는 “40∼50만 달러 규모의 마켓이나 세탁소를 찾고 있었지만 오늘 행사에 와 프랜차이즈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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