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
하와이와 인천광역시 간의 우의를 다지는 ‘제3회 하와이-인천 국제미술교류전’이 지난 9일 오후3시(한국시간) 인천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시장과 박승숙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최원복 인천미협회장 등 인천시 각계 인사와 고서숙 하와이한인미술협회회장을 비롯, 하와이미술협회회원 22명, 인천미술협회회원과 인천시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안상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하와이에서 개최된 이민100주년기념 행사에 참석, 하와이 동포들의 역사가 바로 인천의 역사였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인천시는 이민의 출발지이자 고향인 인천에 이민선조들의 발자취와 노고를 영구히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한국이민사박물관’ 건립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고서숙 하와이한인미술협회 회장은 교류전을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안 시장과 인천미술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인천 시민과 하와이 동포들간의 유대가 더욱 돈독히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미술 교류전 발전에 헌신해 온 고서숙 회장에게 공로패를, 한국이민사박물관에 작품을 기증한 박화자, 정용주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고서숙 회장도 교류전 개최를 후원해준 안상수 시장과 인천 미협 최원복 회장, 황홍구 인천시문화예술과 과장, 이영학 준비위원장 등에게 감사패와 김길남 교수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번 ‘제3회 하와이-인천 미술교류전에는 유화와 한국화, 수채화, 사진 등 총 25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전시회는 오는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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