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비 증액에 힘입어 전년대비 7.6% 증가
국방비 증액에 힘입어 지난해 연방정부의 하와이 지원금이 7.6% 증가했다.
미연방센서국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지난해 회계연도인 2003년 9월30일까지 하와이에 1백12억7천만달러를 지원해 전년도 지원금 1백4억7천만달러 보다 8억달러를 더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증액된 연방 지원금의 대부분은 국방비가 차지해, 국방비는 5억2천만달러가 늘어난 48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국방비의 증액은 서비스, 공급물자, 건축, 연구비, 개발비 등의 지출이 늘어난 결과이다.
또한 국방과 관련된 총 급여 경비는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의 숫자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1억3천만달러가 늘어난 16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년동안 하와이의 국방비는 10억달러 이상 증액된 것으로 나타나 국방과 관련된 여러 사업이 하와이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각 카운티별 연방지원금을 살펴보면 호놀룰루가 42억9천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카우아이 7천9백11만달러, 마우이 5천8백46만달러, 하와이 5천6백23만달러 순이다.
한편 하와이주의 1인당 연방지원금은 8천9백61달러로 미 50개주에서 6위를 차지했다.
또한 1인당 국방비 지원금은 3천5백66달러를 기록해 버지니아(4,425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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