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항공사 수준의 교육과 비행시간 필요
최근 하와이에서 헬기투어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연방항공조정국(FAA)은 관광헬기 파일럿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계속적인 교육을 시키고 항공기 정비기준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24일 카우아이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항공기 정비불량이 원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관광헬기 회사들에 요구하는 안전 기준을 높이려는 것이다.
이번에 사고를 낸 발리하이 투어사는 연방항공조정국이 요구하는 규정 가운데 가장 낮은 항공규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대부분의 하와이 관광헬기회사는 이륙지에서 25마일이내 거리에서 논스톱으로만 운항할 것을 요구하는 기본 규정보다는 좀더 먼 거리까지 그리고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허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항공조정국은 여기서 한층 더 나아가 일반 여객기 파일럿 수준의 교육과 비행시간 규제와 함께 지상 교육등을 요구하고 항공기 정비수준도 더욱 까다롭게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