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미 PGA 투어 공인대회 2004PGA TOUR 신한코리아골프챔피언십 대회가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중문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뉴욕관광공사(황용구 지사장)은 미 PGA TOUR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미국 B.H.Team이 공동주최하며 신한금융그룹이 대회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영국, 스페인, 독일 등 9개국 36명의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요 참가선수는 2004 라이더컵 유럽팀 우승의 주역인 패드릭 해링턴, 메이저대회 6회 우승의 닉 팔도, 브리티시 오픈과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마크 캘커베키아, 리치 빔, 션 믹힐, 한국의 최경주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미 PGA TOUR의 제프리 먼데이 수석부회장은 대회 협의와 준비사항 점검을 위해 지난 1일 중문골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시아 최초의 공인대회 개최 준비에 대한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코스 점검결과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황용구 지사장은 2002년 월드컵 이후 개최되는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미국 NBCTV, USANetwork과 한국방송사를 통한 홍보효과 449억 원과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수입 63억 원 등 560여억 원의 직, 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골프대회와 연계한 한국 관광상품을 아메리칸 투어와 공동 개발하여 뉴욕 한인은 물론 골프팬들
의 한국방문을 돕겠다고 밝혔다. 문의 전화 1-800-868-7567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