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건조한 날씨 산불 위험
남가주 지역의 산불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대부분의 앤젤레스 국유림의 통행이 27일부터 금지됐다.
산림국이 이날 산불피해 예방대책의 하나로 발표한 위한 국유림 일부 폐쇄조치로 남가주의 주민들은 하이킹, 캠핑장소로 이용해 오던 LA 북쪽의 앤젤레스 산을 포함한 전체 국유림의 80%에 당분간 접근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당국은 앤젤레스 크레스트(2) 하이웨이를 통해 앤틸로프 밸리와 LA 사이를 통근하던 주민들의 차량 통행은 그대로 허용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하이킹, 캠핑, 공원 등의 시설 등은 폐쇄하기로 했지만 피라밋 레이크와과 샌개브리엘 캐년, 샌앤토니오 캐년의 마운트 볼디 지역 등 일부는 오픈된 상태다.
산림국 관계자는 지난해 남가주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73만8,000에이커가 타버린 피해를 언급하면서 그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조치를 위반할 경우 5.,000달러의 벌금과 6개월 이하의 징역형을 병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유림의 폐쇄조치는 지난 3년간 3번째로 지난 2001년에는 30일을, 지난해에는 11일 동안 접근이 금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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