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그린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별도로 수거하는 쓰레기 분리수거가 시행된다.
시당국은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쓰레기 분리를 위한 쓰레기통을 일반 가정에 나누어주기 시작할 예정이다.
분리 수거는 7단계로 나뉘어 시행되는데 우선 이미 시범적으로 분리수거가 시행된 바 있는 밀릴라니를 비롯해 와히아와, 라이에, 카후쿠 지역이 1단계로 11월부터 시작된다.
이어서 카일루아, 카네오헤 지역이 12월부터 시작되며, 호놀룰루 일부지역과 카이무키, 칼리히, 카할라, 마노나 등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내년 6월까지는 주전역에서 분리수거가 시행될 예정이다.
분리수거 방법은 주민들이 일반 쓰레기와 그린쓰레기를 포함한 리싸이클이 가능한 쓰레기를 색깔별로 다른 통에 담아두면 시당국이 서로 다른 날짜에 수거하게된다.
96갤런 크기의 회색 쓰레기통은 일반 쓰레기 수거에 사용되며, 64갤런 크기의 파란색 통은 리싸이클이 가능한 쓰레기, 그리고 35갤런 크기의 작은 통은 정원에서 나오는 그린쓰레기 수거에 각각 사용된다.
시당국은 쓰레기 분리수거에 연간 약 5백만달러의 예산이 들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회사로는 아일랜드 리싸이클링사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 회사가 위생과 건축과 관련되어 지적 받은 적이 있어 이 문제가 해결된 후에야 계약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당국은 쓰레기 분리수거 시행 이전에 직접 수거를 담당하는 공공노조와 직원들의 처우에 관해 계약을 맺어야 한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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