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 추락 사망처리
2명 이틀만에 생환‘분통’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처리 됐던 2명의 삼림관리국 직원이 이틀만에 살아 돌아왔다.
몬태나주 북쪽의 플랫헤드 국유림 관리국의 직원인 조디 호그(23)와 매튜 래미그(29)는 다른 세명의 동료 직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통신시설 수리 및 삼림상태 정기점검을 위해 셰퍼 메도우스 가드 지국으로 향하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했다.
현장을 수색한 플랫헤드 카운티의 짐 두폰 셰리프 국장은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3구에 불과하지만 추락시 충격으로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졌으며 나머지 2명의 사체는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자원봉사자들이 팀을 구성,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펼치려 하자 “탑승자 모두가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며 이를 불허했다.
그러나 구조반이 추락지점을 찾지 못할 것을 우려, 사고현장을 떠나 이틀간 숲 속을 헤매던 조디와 매튜는 22일 오후 인가 근처의 도로변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화상 등의 치료를 받고 있으나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래미그의 친구인 린다 우즈는 셰리프국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사망 발표를 해 수색팀이 이들을 보다 일찍 구조할 수 있는 길을 막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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