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정상의 가수들이 환상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오는 17일(금) 베이지역을 찾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춤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진영, 비, 베이비복스, 팀 등이 참가하는 이번 ‘슈퍼 콘서트’는 말 그대로 슈퍼스타들이 펼치는 초특급 공연이다.
10년 이상 변함 없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진영은 새로운 장르의 곡을 쉴새없이 만드는 한국 가요계의 ‘히트송 제조기’로 불리며 정상에 서 있는 가수이다.
그의 저음에서 흐느끼듯 흘러나오는 독특한 음색에 맞춰 뿜어져 나오는 댄스는 이제까지 경험해 본적이 없는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맛보게 해준다. 히트곡으로는 1집 ‘날 떠나지마’부터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십년이 지나도’ 등부터 6집 ‘난 여자 있는데’가있다.
가수이면서 프로듀서이기도 한 박씨는 작업에 참여한 앨범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프로듀싱한 가수로는 가요계의 핵 GOD, 박지윤을 비롯해 진주 등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JYP엔터테이먼트에서 길러낸 비, 노을, 별, 원투 등이 있다.
최근 브라운관을 누비며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는 첫 번째 앨범에 수록돼있는 ‘나쁜 남자’를 통해 앳되고 가냘픈 외모에서 솟구쳐 오르는 파워 풀한 가창력과 댄스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어 ‘태양을 비하는 방법’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2003년 KBS, MBC, SBS 등 3개 방송사 가요대상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여세를 몰아 최근 TV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와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폴 하우스’ 등을 통해 미주 한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인조 여성보컬그룹인 베이비복스는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의 원조격으로 매 무대마다 외모만큼이나 현란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97년 1집 ‘머리하는 날’을 발표한 이래 ‘Get up’, ‘Killer’, ‘배신’, ‘우연’ 등을 히트시키며 한국여성 그룹의 지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인가수 팀도 ‘사랑합니다’, ‘넌 착한 사람’ 등을 내 놓고 이미 차세대 스타자리를 예약한 가능성 있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이들 수퍼 스타와 함께 하는 이번 수퍼 콘서트는 이제까지 북가주에서 열리 적이 없는 가장 호화로운 무대로 꾸며져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꿈과 정열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UC버클리 내 HAAS 파밀리온 체육관(77 haas Pavilion)에 저녁 8시부터 열린다.
한편 공연에 앞서 저녁 5시부터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이먼트 주최의 공개오디션이 열린다. 신청마감은 9월 10일까지이며 접수는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사업국 510-444-0220.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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