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일원 델라웨어 밸리에 집중 호우가 내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어퍼더비 타운 십과 더비 보로에서 주택이 침수된 180여 가구가 긴급 대피했다.
폴라 브라운 더비 보로 시장은 지난 1일 폭우에 따른 피해 발생으로 비상 사태를 선언했으며 어퍼더비 고교에는 100여명을 수용하는 긴급 대피소가 마련됐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비 보로는 지난 1999년 9월 태풍 플로이드로 주택 337채, 상점 53채가 파손되는 수재를 당했었다.
이날 비는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려 필라 공항 주변에는 2인치, 더비 보로와 어퍼더비 타운 십은 10인치 이상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지하철이 침수돼 브로드웨이 라인이 운행 정지됐으며 필라 공항에서는 1시간동안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됐다. 어퍼더비에서는 4층 짜리 아파트에 지하는 물론 1층까지 물이 잠기는 바람에 입주자들이 대피했다.
또 베로니카 로드 주변이 침수돼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몽고메리 카운티 로어 머리온에서는 도로에 물이 빠지지 않아 자동차들이 침수되고 보트를 타고 인명 구조 활동을 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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