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관광을 떠나려는 한인들로 여행업계가 분주하다.
7월3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휴가시즌을 맞아 워싱턴 한인 여행업계에는 예약이 밀려드는 등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독립 기념일 특선상품의 경우 일부 코스는 예약이 100% 완료됐으며 대부분 코스들도 70-90%의 높은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중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는 ▲4박5일의 캐나다-록키 ▲3박4일의 옐로스톤 ▲2박3일의 천섬-나이아가라. 이밖에도 캔쿤 3박4일, 뉴욕 1박2일 코스도 비교적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샤프여행사의 이효범 대표는 “캐나다-록키 코스는 1백명이 넘게 예약, 거의 매진된 상태”라며 “나머지 코스도 예약을 서두르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예약 상황을 전했다.
독립기념 주말 맞아
한인관광업계 북적
한스여행사의 조앤 한 사장은 “이번 시즌에는 특이하게 버스관광이 줄고 항공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이는 경제력 향상과 웰빙 바람의 영향 등으로 한인들의 여행 패턴이 점차 항공편을 이용한 장거리 코스로 바뀌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장거리여행을 떠나는 워싱턴 한인들을 약 3-4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1천명 내외.
이같이 한인들이 몰리는 이유는 3일간의 황금연휴에 초중고교의 방학이 시작된 점, 미국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인척을 찾은 모국인들의 동반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꼽히고 있다.
▲여행 문의/ 샤프 703-941-2323. 한스 301-770-1717. 탑 410-480-0100. 선 703-914-1717. 가나 703-916-7788. 워싱톤미주 관광 703-658-7724. 신바람 703-333-2720. 여행나라 301-762-1126.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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