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날씨에 지친 피부를 돌보려는 한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스킨케어 관련 업계들의 노력이 활발하다.
스킨케어 업계 무료강습·할인등 마케팅 활발
여름이면 피부는 괴롭다. 땀에 범벅이 돼서 끈적거리고, 자외선에 노출돼 검은 티가 남기도 한다. 피부도 쉬고 싶다는 경고음을 자주 보내는 것도 여름이다.
뙤약볕에 시달리는 피부를 달래기 위한 스킨케어에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업소들도 여름이 되면 어떤 계절보다 더 마케팅에 열을 올리게 된다.
코리아나USA 오렌지카운티 지부는 9일부터 사흘간 스킨케어 무료 강좌를 열고 있다. 여름에 손상된 피부를 돌보려는 10여명의 수강생들이 한국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강사로부터 피부 보호법을 배우고 있다.
첫날 이론에 이어 이틀간 실습을 하는 강좌에 LA의 경우에는 20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의 피부를 돌보려는 사람 이외에 스킨케어 관리법을 익혀 전문 업체를 차리려는 사람들도 수강생에 섞여 있다.
박민수 지부장은 “여름이 되면 스킨케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마련”이라며 “외출하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나 선 블락 로션을 발라주면 스킨케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글로리아 스킨케어는 스킨케어 가격을 50% 할인하고 있다. 판매 촉진을 위해 스킨케어와 그을린 얼굴에 좋은 크리스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권도 판매하고 있다.
에벤에셀은 모델로 뽑힌 고객에게 스킨케어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락 DVD 강좌를 개최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롬 황성주 생식은 특별 보너스로 스킨케어를 이용하고 있다. 40그램짜리 120포가 든 황성주 생식 대형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기능성 화장품인 이롬 미즐린 선 블락 로션(40밀리리터)을 선물로 주고 있다.
화장품 업체 코세는 신제품 청기정을 하얀 피부가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닝 마스크라고 홍보하고 있다. 검은 미백 팩인 청기정을 사용하면 모공 속 노폐물이 제거돼 피부가 맑고 투명해진다고 밝히고 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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