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특별강연·토론회
5·18 광주 민주화운동 24주년을 맞아 당시 LA에서 벌어졌던 한인들의 미국 적십자사 혈액원 점거농성 사건을 재조명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5·18 기념사업 관계자들은 13일 민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례 광주 민중항쟁 기념식과 함께 당시 LA 적십자사 점거농성 사건을 재조명하는 특별강연 및 토론회 행사를 오는 15일 오후 3시 미 적십자사 LA지부 건물(2700 Wilshire Bl. LA)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LA 한인회와 호남향우회, UCLA 한국학회 공동 주최, 5·18 민중항쟁 기념사업위원회 주관, LA평통 등 14개 단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5·18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80년 당시 LA 적십자사 점거농성에 직접 참가했던 양필승 교수(건국대 사학과) 등이 나와 특별강연과 토론을 벌이는 순서가 이어진다.
80년 LA 적십자사 점거농성은 당시 한인들의 집단 헌혈로 모아진 혈액을 광주 부상자들에게 보내달라고 요구하며 한인 동포와 학생 200여명이 미 적십자사 LA 혈액원을 72시간 동안 점거한 사건이다.
문의 (818)765-4241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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