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보조장치 제거를 막기 위해 제브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의 제안으로 지난 10월 주의회를 통과한 법은 위헌이라는 순회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부시 주지사는 지난 10여년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테리 시아보(사진)의 남편 마이클 시아보가 법원의 판결을 앞세워 아내에게 연결된 급식 튜브를 제거하자 이를 재연결시키기 위한 비상 법안을 제안, 불과 수일만에 의회의 전격적인 승인을 얻었다. 그러나 파이넬라스 순회법원의 W. 더글러스 베어드 판사는 6일 테리의 소원과 달리 인공적으로 그녀의 생명을 연장시키도록 규정한 법은 위헌이라고 판결했고, 주지사실은 즉각 항소원을 제출했다. 재판과정에서 테리의 남편 마이클은 “의식불명이 되기 전 아내는 인공적인 생명연장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으나 테리의 가족들은 “마이클이 테리 명의로 된 보험금을 차지하기 위해 그녀를 죽이려 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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