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폭력사태가 계속되면서 이라크 어린이들의 동심이 멍들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늘 여성과 아이들이었다. 전쟁은 이들에게 배고픔과 공포감을 한 아름 안겨주는 대신 천진한 동심을 앗아간다. 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쟁이란 그 어떤 이유에서건 정당화 할수 없는 인간성 말살행위다. 전장터의 아이들, 그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쏘지 마세요”-이라크의 소녀가 백기를 들고 팔루자를 포위한 미군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녀를 앞세운 42명의 이라크 주민들은 미군에게 식수와 식량, 담배를 달라고 요청했다.
전선의 인심-팔루자 봉쇄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 해병대 소속 병사가 겁 없이 검문소로 접근한 두명의 이라크 어린이에게 캔디를 건네주고 있다.
꼬마 군단-시아파 어린이들이 바그다드 인근 알 사드르시에서 과격한 근본주의 회교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부모 없는 하늘 아래-미군의 발포로 부모와 세명의 형제자매를 잃은 4명의 소녀들이 돌보아줄 이 없는 난민촌의 한 구석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
“나도 울고 싶단다”-바그다드 외곽 카드라에 설치된 임시 난민촌에서 한 소녀가 무언가 보채는 동생을 달래느라 애를 먹고 있다.
난민촌의 웃음-난민들을 위한 임시숙소에 입소한 두 어린이가 농담을 주고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어린이의 마음은 고난과 고통속에서도 희망을 건져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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