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어로 된 선거용 안내지
제작 및 이민자를 위한
특별 투표 프로그램 실시 계획
하와이주가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선거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
하와이선거위원회는 5일 연방정부로부터 약 5백만달러를 지원 받아 356지역구의 투표 기계를 새로 교체할 방침이며 유권자 대상 교육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투표기계로 장애인들이 좀더 수월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투표서비스의 렉스 퀀딜라 코디네이터는 “지난번 선거 때 하와이의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최하위권을 맴돌았고 유권자 교육을 위해 2만5천달러 지출하는 데 그쳤다”며 “이번 연방정부의 지원금은 주내 투표율을 끌어 올리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보조금을 활용해 우선 각 나라 언어로 된 선거용 안내지를 제작할 방침이며 이민자를 위한 특별 투표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계획은 오는 9월 선거부터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새 투표 기계의 유지비와 수리비등을 고려할 때 한번에 지원될 5백만달러의 보조금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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