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문지하(사진. 알링턴 거주)씨의 작품전이 내달 1일부터 워싱턴 D.C 엘리자베스 로버츠 갤러리(ERG)에서 시작된다.
전시회에서 문씨는 동양적인 신비로움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아크릴릭 작품 ‘늪의 비밀(Secret of Swamp)’등의 근작을 선보인다.
문씨와 알란 빈스톡 2인이 참가하는 작품전은 ERG의 초대로 마련됐다.
문씨는 고려대 미대와 이화여대 미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99년 유학으로 도미, 메릴랜드주립대 및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지난해 대가 갤러리가 주최한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미술공모전에서 대상(大賞)을 차지한 그는 VCCA 연구원 장학금, 펠저-린치 장학금 수상 및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미술강사를 역임했으며 워싱턴 D.C 대디언 갤러리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활약중이다.
내달 30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의 개막 리셉션은 4월2일(금) 저녁 6시-8시. 갤러리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화~토).
장소 2108 R Street, NW.
문의 (202)232-101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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