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 포인트 한인 도매상가 개발 반대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는 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이 시경제개발공사(NYCEDC)의 한인 ‘칼리지 포인트 홀세일사’(사장 정재건) 낙찰 결정을 의회가 번복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아벨라 위원은 18일 EDC와 같은 기관의 시 소유 재산(부동산) 처분권 행사를 감독하는 권한을 시의회에 부여하는 법안 상정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아벨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칼리지 포인트 홀세일사가 옛 플러싱 공항 부지 재개발 사업권자로 낙찰된 것은 EDC가 지역 정치인, 커뮤니티보드, 지역주민들을 제외하고 결정한 잘못된 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이를 방관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아벨라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으로는 시장이 EDC와 같은 기관을 통해 시 소유 재산(부동산)을 자신이 판단하는 공공 이익에 따라 실질적인 경매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매각할 수 있어 이같은 결정에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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