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우 뉴욕시 시의원이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계획 가이드 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진 켈티 커뮤니티 보드위원장, 제임스 샌더스 주니어 뉴욕시의회 경제개발 의장, 존 리우 시의원, 베리 그로덴칙 주하원의원, 토비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 <김재현 기자>

존 리우 시의원, 베리 그로덴칙 주 하원의원, 토비 스타비스키 주 상원의원, 유진 켈티 커뮤니티보드 위원장은 11일 존 리우 사무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가 벌이고 있는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계획에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대형 샤핑몰과 저가의 도매 시장이 들어설 경우 생기는 기존 메인 스트릿과 유니온 스트릿의 소매상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다각적인 방법 모색과 YMCA, 보이스 클럽, 방과후 학교 같은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복지 공간 제공을 골자로 하는 요구안을 설명했다.

존 리우 시의원은 뉴욕시의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계획은 플러싱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재 1,100대 수준의 주차시설을 유지하고 주차장 관련 조닝 변경금지와 함께 입찰을 희망하는 민간인이나 민간업소는 오늘 발표한 두 가지 사항을 추가로 고려한 제안서를 4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할 것이라며 오는 25일 오후 6
시 30분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호텔 7층에서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관련 포럼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뉴욕시 경제개발공사(EDC Economic Development Corp)의 결정에 대해 법적 검토 권한을 갖고 있는 뉴욕시의회 경제개발 위원회 제임스 샌더스 주니어 의장도 참석해 개발기준에 대한 플러싱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