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는 10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임원모임을 갖고 북한자유연합(NK Freedom Coalition, 위원장 샌디 리오스)이 주최하고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와 한국의 탈북난민보호 협회, 뉴욕예비역 기독군인회, 플러싱 경로센터, 미 여성문제 협회(CWA) 등이 참가하는 북한 민주화를 위한 자유 캠페인 행사가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에서 김덕홍, 홍순경씨를 포함한 탈북자 20명과, 한민족 통일을 위한 탈북자 무용단 그리고 영화감독 신상옥씨와 배우 최은희씨 부부가 초청될 예정이며 27일 국제종교자유조사 위원회가 주최하는 청문회, 28일 미 주류 기자 초청 증언,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북한 자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 연방 상, 하원의원들에게 북한 자유화의 시급성 홍보 등이 마련돼있다.
특히 28일에는 의회 청사에서 북한주민 해방의 날 선포식이, 탈북자 무용단 공연이 열린다. 저녁 6시30분부터는 세인트 조셉 교회에서 기도회가, 북한의 지하노예 수용소를 인공위성 사진을 찍은 히든 글락의 사진전, 서울 트레인 비디오 상영, 신상옥·최은희 부부의 납치 사건을 기록한 영문책자 출판 기념식도 동시에 열린다.
29일에는 국제 민주화 추진위와 비정부단체들이 북한 문제에 대한 회의를 갖는다. 손영구 목사는 이번 행사는 북한의 자유 운동을 추진하는 미국인과 인권 운동가들이 중심이 돼 열려 의미가 깊다며 뉴욕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는 4월28일 열리는 북한 주민 해방의 날 선포식에 참가할 한인들을 접수받고 있다. 문의; 718-353-6592.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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