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오랫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FGS코리언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13일 뉴저지지연합교회에서 ‘제2차 심장병과 중풍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 세미나와 검진’을 실시한다.
뉴저지주 건강, 노인 서비스국(Department of Health & Senior Services)과 소수계, 다문화 건강부(Office of Minority & Multicultural Health)가 기금을 후원하고 파스캑 밸리 종합병원에서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참석자에 한해 혈액검사와 식사 티켓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반부터 고혈압이 심장병과 중풍에 미치는 영향, 고 콜레스테롤 치료방법, 당뇨병 조기 진단의 필요성, 건강음식 등을 내용으로 한 ‘건강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는 혈압, BMI, 혈액검사(당, 콜레스테롤, 간기능, 신장기능), 건강상담 등의 ‘건강검진과 혈액검사’가 이어진다.
또한 오후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부터 운동 프로그램의 선택, 우울증과 스트레스, 체중조절, 금연 등의 두 번째 건강세미나에 이어 오후 2시반부터 오전과 마찬가지의 ‘건강 검진과 혈액검사’가 열린다.
FGS 코리언 커뮤니티 센터의 홍원화씨는 한인들이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오랫동안 검진을 받지 못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에 병을 진단할 경우 쉽게 치료할 수 있는데도 이를 방치하다가 악화돼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이번 건강 세미나와 검진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01-541-1200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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