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창립기념 음악회
한인 전문 음악가들이 모여 ‘워싱턴 한인 음악인 협회(Korean-American Musician`s Ass ociation of Greater Washin gton)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7일 강서면옥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성악가, 연주자, 지휘자, 음대 교수 등 전문 음악가 36명이 참석, 초대회장에 최인달 교수(제임스 매디슨대)를 선출하고 회칙을 통과시켰다.
최인달 회장은 “워싱턴 지역 한인 음악인들의 친목도모를 우선 하겠지만 정기 연주회와 격월로 실내악 음악회를 마련, 음악 연구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후배들을 위한 연주기회 제공, 재능있는 1.5세-2세 음악도 발굴 및 지원 등을 통해 한인사회 문화를 풍요롭게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장 선거에서 최 교수는 투표에 참가한 정회원 32명 중 24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연주자로 활동한 최 회장은 63년 도미 후 성악으로 전공을 바꿔 줄리아드 음대와 맨해튼 음악대학원, 독일 모짜르트 음악원, 인디애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회장에는 곽태조씨가 선임됐으며 총무, 재무, 서기, 고문 등은 회장단에 일임, 차후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6월14일 조지 메이슨대 예술회관에서 창립 기념음악회로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음악인협회 회원은 ▲정회원(음대 졸업자 또는 그와 동등한 음악활동을 한 사람)▲준회원(음대 재학생)▲명예회원(음악 애호가)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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