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교장 심운섭 박사) 2004년도 봄 학기 개학식이 6일 커네티컷 오렌지 소재, 아미티 중학교에서 학생 80여명과 학부모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운섭 교장은 학생들에게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는 학생들이 돼 달라며 본교를 통해 미주한인 사회와 미국, 나아가 전 세계에 귀히 쓰이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수 이사장은 지난 6년간 본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주신 학부모와 이사회, 그리고 지역인사들에게 감사 드리며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학식에 강연자로 초청된 한인 2세 최 담(하버드대학 역사학과 3학년)군은 학생들을 한국학교에 보내는 것만으로도 자녀들에게 큰 선물을 하는 것이라며 한국학교 교육은 자라나는 우리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언어를 한가지 더 배움으로 세계에 대한 이해와 경쟁력이 높아져 결국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이
라고 강조했다.
미 공립 학교 교정을 사용하고 있는 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는 지난 1999년 설립, 한글날 기념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와 재미한인학교 협의회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이 지역 한국어 교육과 한인 2세 교육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문의 203-376-275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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