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한국 여성부 장관이 주최한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여성 동포 지도자를 위한 간담회’가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미 동부지역(담당관 방숙자/ 뉴욕지부 회장 배영자)관계자들과 이 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플러싱 영빈관 식당에서 열렸다.
제 48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지은희 장관은 이날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여성정책의 추진방향 등을 소개했다.
지 장관은 노무현 정부는 12대 국정과제에 여성 분야를 포함, 양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미 상정된 호주제 폐지안은 총선과 맞물려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성 매매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 성 매매 및 인신매매와 관련된 일련의 행위를 범죄화하고 성 매매자 보호와 자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됐으며 보육업무를 이관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 장관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관계자 여러분들과 이 지역 여성 지도자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양성평등의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경화 뉴욕대표부 공사참사관이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신임의장에 선출, 세계 여성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제 48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는 12일까지 유엔본부에서 열린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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