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여성네트워크(KAWN·회장 방경자)는 오는 5월13일 오후 7시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창립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여성네트워크 관계자들은 3일 플러싱 소재 한우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협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한인사회 여성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길을 짚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창립 기념식 및 초청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 시대를 이끌어갈 한인 여성의 역할(가제)’을 주제로 열릴 이날 행사에는 각계 전문여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혜경 옹주가 강사로 참석해 직접 경험한 조선왕조 왕가의 마지막 모습을 생생하게 들려주게 된다.
또 협회는 111 경찰서(베이사이드 지역) 허정윤 경사도 강사로 초청, 주류사회에 진출한 한인 1.5세·2세 전문직 여성으로써의 주류사회에서도 성공하는 길을 한인여성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서 협회 관계자들은 황미광 위원을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워싱턴 D.C. 지역에서 또 한명의 강사를 영입키로 결정했다.
여성네트워크는 지난해 4월9일 고정숙, 김인자, 박기원, 방경자, 방욱혜, 서재숙, 유은희, 이채임, 소니아 장, 전명자, 한양희, 황미광(이상 가나다순)씨 등 한인 전문직 여성 12명이 본사에서 열린 좌담회에 참석, 한인 및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유기적으로 펼쳐나가자는 취지로 발족됐다.
이후 같은 해 5월6일 첫 정식 모임을 갖고 단체명을 ‘뉴욕한인 여성네트워크’로 정하고 연령, 직업, 활동분야 등에 관계없이 한인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단체를 만들기로 다짐, 창립됐다.
이날 방경자 회장은 한인 여성들이면 누구나 참석해 여성으로써의 자아상과 한인사회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발족한 협회가 벌써 창립 1주년을 앞두고 있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번 1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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