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는 1일 `반핵·반김 자유통일’ 3.1절 구국 기도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3.1절 국민대회 취지문’을 채택하고 한국의 공산화 통일을 저지하기 위한 한민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조국을 위해 기도하자’란 제목으로 설교한 손영구 목사는 지금 한반도는 마치 끓는 가마가 북에서 남으로 넘어진 상황과도 같다. 3.1절 만세를 부를 때가 아니라 한반도의 공산화를 우려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산주의는 무실론 이단집단이고, 국민을 속이는 거짓집단일 뿐 아니라 숙청으로 체제를 유지하는 폭력주의 깡패집단이기 때문에 한반도의 공산화 통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날 열린 구국 기도회에서는 ▲한국 지도자와 공산화 통일 저지를 위해 ▲북한의 민주화와 탈북자 구출을 위해 ▲미국 지도자와 테러와의 전쟁 승리를 위해 ▲미국의 경제와 동포교회의 사명 고취를 위해 등 4가지 제목으로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협의회는 85년 전 3.1 운동은 일제로부터 자주독립을 하려는 거족적 봉기였고 오늘 개최하는 3.1절 국민대회는 남북한 7천만이 총궐기하여 세계 앞에서 김정일의 핵무기, 전쟁책동, 대남 공작을 저지하는 동시에 자유 통일을 앞당겨 달성할 것을 애국시민들이 다함께 다짐하기 위함이라며 취지문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협의회는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북한민주화 지원 서명운동을 오는 15일(월) 마감할 예정이며 협의회 창립 5주년을 맞는 4월24일(토)에는 특별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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