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18일이면 형기 만료로 출감하는 스티브 김(58·김상후)씨에 대한 한인사회의 격려와 위문이 요구되고 있다.
2년 전 10월 북한의 인권상황을 규탄하며 유엔 구내에서 총기를 발사, 징역 27개월형을 선고받은 스티브 김씨는 현재 자신의 행동으로 생긴 가정적인 어려움과 개인적인 번뇌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티브 김 돕기 후원회 서병선 사무총장은 스티브 김씨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편지 한 장이라도 보내 그의 마음을 위로했으면 하는 것이 후원회의 바램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사무총장은 21세기 문명사회에서 국민을 굶겨 죽이는 독재자는 인류역사의 수치로 이같이 수치스러운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홀로 분연히 일어선 스티브 김의 행동은 자랑스러운 결단이었다며 스티브 김씨에게 격려와 위문의 편지를 보내자고 강조했다.
수감 중 특별한 사고가 없을 경우 형기의 15%를 감량해 주는 미 사법부 관례에 따라 스티브 김씨는 빠르면 오는 7월20일 출감될 수도 있다.
위문편지 보내기 주소 51660-054
Building No. 5852 P.O Box 7000
Fort Dix NJ. 0864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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